오비맥주, 종량세 시행 앞두고 카스 출고가 '인하'
오비맥주, 종량세 시행 앞두고 카스 출고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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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전 제품 평균 4.7% 인하, 내년 말까지 유지
오비맥주 '카스 후레쉬' 병, 캔 이미지.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 후레쉬'. (사진=오비맥주)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오비맥주는 내년 종량세 시행을 앞두고 국산맥주 소비 진작을 위해 카스 브랜드 출고가격을 선제적으로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오는 21일부터 카스 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7%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500㎖ 카스 병 제품 출고가는 현재 1200원대에서 1140원대로 내리게 된다. 인하된 출고가는 내년 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이 직접 혜택을 누리고, 국산맥주 판매 활성화와 소비촉진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내년부터 주세체계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되면 국산맥주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량세 도입을 촉구하고 국산맥주 중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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