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미건설은 올해 하반기 수도권 단지 3곳에서 2459가구(오피스텔 100가구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오는 9월 인천 서구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아파트 1412가구, 오피스텔 1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내엔 실내수영장과 2만여㎡의 규모의 테마형 스트리트몰인 앨리스빌이 함께 조성된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에 인접해있고 7호선 연장선 석남역(2020년 개통 예정)과도 가깝다.
10월에는 고양 삼송지구에서 527가구 규모의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를 공급한다. 각 가구 간 독립성을 보장받는 3층 이상의 다층(일부 가구 제외) 주택으로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됐다. 서울과 가깝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으로 교통 편의성을 누리면서 놓인 오금천과 오금공원, 북한산 조망(일부 가구) 등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11월엔 위례신도시 A3-2블록에서 우미린2차 42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위치해 있다. 사업지는 지난 5월 43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던 우미린1차와도 가깝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파트,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주택유형을 다원화한 것이 하반기 공급의 특징"이라며 "분양시장을 이끌 위례, 삼송, 루원시티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만큼 우미린의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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