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금융교육 실태조사···"종합방안 마련"
금융당국, 금융교육 실태조사···"종합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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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지난 10일 안산디자인문화고교에서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사진=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지난 10일 안산디자인문화고교에서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사진=OK저축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종합방안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민간기관을 통해 일반 국민, 교육경험자, 교육주체 등을 대상으로 현행 금융교육에 대한 평가, 교육 수요 등을 파악하는 '금융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민·관합동 금융교육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전문가 의견도 광범위하게 청취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생애주기별 금융수요와 그에 따른 중장기 교육전략·세부과제를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고령층의 디지털 환경 적응, 청소년의 금융사기 등 불법 금융에 따른 피해 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금융교육 종합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교육은 금융소비자가 금융 관련 지식을 이해하고 금융생활을 원활이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이뤄지는 교육이다. 영국이나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금융문맹이 과잉부채, 파산 등을 야기한다는 인식에 따라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개최된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의 핵심과제로 금융교육을 선정하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학교 교육과 함께 금융교육협의회를 중심으로 금감원, 금융권 협회 등 민간기관을 통해 금융교육을 제공중이다.

다만 현행교육이 고령층, 청소년 등 생애주기별로 겪는 금융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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