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동구에 기숙사형 전세임대 21세대 시범 공급
LH, 성동구에 기숙사형 전세임대 21세대 시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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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형 전세임대 시범사업 학생 부담금 산출 예시.(자료=LH)
기숙사형 전세임대 시범사업 학생 부담금 산출 예시.(자료=LH)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서울 성동구 소재 대학가 인근에 기숙사형 전세임대 21세대를 시범적으로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숙사형 전세임대주택은 LH가 적절한 주택을 확보해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학생들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으로,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시범 공급된 기숙사형 전세임대주택은 LH와 성동구청, 한양대학교 간 협약을 통해 추진됐으며, LH는 집수리비와 전세보증금 지원, 성동구는 주택물색 및 월세지원, 한양대는 입주학생 선정·관리 및 월세지원을 맡았다.

입주자격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한양대학교 재학생으로, 1년 단위로 신청하며 자격을 유지할 경우 졸업까지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입주학생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를 보완해 기숙사형 전세임대주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의 월세부담을 줄여 청년 주거안정성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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