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방지 및 심성 개선 효과 기대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마사회는 21일 법무부와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활 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시범 진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힐링 승마를 통해 자기통제력 강화,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과 협의를 통해 계획됐다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강습대상은 수도권 지역 보호관찰 청소년 30명이며, 10명씩 3개 반으로 구성해 마사회 재활 힐링 승마센터 소속 코치 5명이 강습을 전담한다.
강습 내용은 말 매개 학습(EAL : Equine Assisted Learning)을 활용해 청소년 대상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강습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회당 1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심성 개선 뿐만 아니라 재범방지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마사회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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