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2010선 탈환을 노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99포인트(0.2%) 상승한 2009.1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곧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3억원과 15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9억원 매도우위다.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의 수는 비슷하다. 전기전자가 1.6% 상승폭이 높으며 종이목재가 0.67%, 제조업이 0.58%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62%, 통신업은 1.6%, 건설업은 0.69% 하락세다.
상승장임에도 시총상위주는 하락세가 많다. 한국전력은 2.13%, NAVER는 1.2%, 삼성생명은 0.98%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이날 어닝쇼크를 기록했는데도 삼성전자가 1.86% 상승하면서 코스피지수를 리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0.19%, POSCO도 0.16% 오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15곳이며 하락종 424곳, 변동 없는 종목은 118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4포인트(0.1%) 상승한 553.6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9억원 순매도, 기관은 보합권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