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 경제지표 호조에 2000선 탈환
코스피, 美·中 경제지표 호조에 200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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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2000선을 탈환했다.
 
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포인트(0.21%) 상승한 2003.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긍정적인 경기 성적표로 인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6월 제조업지수가 5개월래 최고치였던 전달 기록과 비슷한 수준인 55.3을 기록해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또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51.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날 외국인은 21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억원, 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7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증권은 2.29%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정밀과 음식료품은 각각 1.19%, 0.56%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운수창고는 각각 0.36%, 0.03%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95% 상승하고 있으며 NAVER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1.90%, 1.69% 오르고 있다. 반면 기아차와 POSCO는 각각 0.9%, 0.66% 하락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SK텔레콤은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15%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62곳이며 하락종목은 235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8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53포인트(0.46%) 상승한 547.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2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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