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2000선 반납…낙폭 축소
코스피, 하루만에 2000선 반납…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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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2000선을 내줬다. 다만 장 초반 1%대 급락분 일부를 만회하면서 1990선은 회복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7포인트(0.56%) 하락한 1997.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가 급락세로 출발하자 오전 장에서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다시 매수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13억원, 84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03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42억원 매도우위였다.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은행은 2.31% 떨어졌으며 서비스업과 전기전자는 각각 1.14%, 0.97% 내렸다. 반면 보험과 의료정밀은 각각 0.19%, 0.08% 상승했다. 
 
시총상위주도 한국전력이 2.58%, 기아차가 1.37%, POSCO가 0.32% 상승한 거 제외하고는 모두 떨어졌다. 특히 NAVER는 3.14% 하락했으며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9%, 1.72% 내렸다. 삼성생명은 보합권을 나타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09%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종목은 343곳이며 하락종목은 447곳, 변동 없는 종목은 93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7포인트(0.14%) 상승한 555.87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4억원, 36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73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2시30분 이후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의 시총상위는 등락이 엇갈렸다. 특히 차바이오앤은 3.13% 상승했으며 CJ E&M과 성우하이텍은 각각 2.44%, 2.14% 올랐다. 반면 포스코 ICT와 CJ오쇼핑은 각각 2.19%, 1.28% 하락했다. 시총대장주인 셀트리온은 0.7%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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