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금융감독원은 11일 저성장·저금리 기조의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총괄 TF와 4개의 각 권역별 실무 TF로 구성된다. 총괄 TF는 수석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금감원 임원 및 학계 전문가를 위원으로 둔다. 권역별 실무 TF는 주요권역 담당 부원장보를 반장으로 하고 해당 부서장 및 업계 전문가를 반원으로 구성된다.
실무 TF에서 저성장, 저금리가 장기화될 경우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통해 정밀 분석해 보고하면, 총괄TF에서는 총괄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금감원은 "이달 말까지 각 금융권역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내달 7일 개최되는 금융감독자문위원회에 각 금융권역별 대응방안을 보고할 계획"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하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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