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70% 증가
디지털대성,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7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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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디지털대성은 6일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9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7%, 영업이익은 69.85% 증가한 수치다.

정부의 사교육 규제 정책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교육업종의 부진이 예상됐지만 디지털대성은 온라인 교육사이트인 대성마이맥과 티치미의 이러닝사업부 매출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급증한데 따른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해 상반기 이러닝사업부의 매출액은 29억 원 수준이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78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최진영 디지털대성 대표는 "최근 수시 비중 증가 등의 대입 정책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업계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디지털대성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수능시험이 실시될 예정인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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