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국내만 보면 매력적…목표주가↓"
"롯데쇼핑, 국내만 보면 매력적…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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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정주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롯데쇼핑에 대해 글로벌 재정위기 등 악재 속에서도 국내 사업 부문의 기업가치는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4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과감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언제 흑자 전환 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과 대규모 자금 조달로 인한 부담 등으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며 "근본적인 악재가 해소된 건 아니지만 단기 반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어 내수 경기 변동에 대한 대응 능력이 우수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상대가치 평가에 의한 밸류에이션 매력도 우수한데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 기준 주가이익비율(P/E)은 각각 8.8배, 7.7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는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민간소비 침체를 반영해 수익예상을 낮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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