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고객과 카드사의 상생 해법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카드사들이 현금 서비스 수수료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회장인 장형덕 BC카드 사장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이자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대해 “인하요인 등을 검토해서 지적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후 카드업계에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 움직임이 점점 본격화 되고 있다.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는 시장경제 논리보다는 정치논리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지자 정부의 각종 서민 경제 지원책 속에 가장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신용카드가 항상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대세는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가 기정사실화 되는 쪽으로 가고 있다. 지난 3일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먼저 현금서비스 수수료 기자수첩 | 전종헌 기자 | 2009-11-04 16:03 폭락장에 애널들이 미소짓는 까닭?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국내 증시가 방향성 없는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각종 '메가톤 급' 호재에도 꿈쩍 않던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회복이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퍼지면서 맥없이 무너 지고 있는 것이다.투자자들 역시 지난해 악몽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한가닥 희망(?)은 품고있지만 내년 까지 조정장이 계속 될 수 있다는 경고에 쉽사리 마음을 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객장에서는 하반기 상승랠리를 주장하며 투자를 부추겼던 애널리스트들의 '입'을 원망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정작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있는 애널리스트들은 요즘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감추느라 애를 먹 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이 리서치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애널리스트들의 영입을 서두르면서 그들의 몸값 기자수첩 | 박선현 기자 | 2009-10-30 10:32 [기자수첩]이정환과 김제동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이제 어떤 직업을 갖든 '정치적 배경'이라는 것이 '필수조건'인가 보다. 토론회의 진행자이든 TV쇼의 MC이든 말이다.그러나 '자본주의의 꽃이요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거래소에서 가장 반시장적인 조치가 '정치'의 이름으로 거리낌 없이 단행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이같은 상황이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최근 이정환 한국거래소 전 이사장이 사퇴했다. 3년 임기를 미처 다 채우지 못한채 1년 6개월만에 이 전 이사장 스스로 한국거래소를 떠난 것이다. 스스로 떠난다는 이 전 사장의 뒷 모습이 개운치만은 않은 이유는 왜 일까. 그의 고난은 그가 지난 3월 이사장으로 선임될 때 부터 이미 예고됐었다. 당시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인사를 거래소의 이사장으로 밀고 있다는 소문이 파 기자수첩 | 문선영 기자 | 2009-10-23 11:04 정치논리가 판치는 금융계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덩치 큰 네개의 회사가 있다. A사는 그간 줄곧 일등을 해왔으며 B사는 무늬만 민간 회사다. C사는 순수한 국내 혈통이 아니며 D사는 '큰' 회사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ABCD사는 지난 수년간 '우물안 개구리식' 덩치경쟁에 열을 올려왔다. 그러다 금융위기의 폭풍우가 국내 시장에 본격 상륙하면서 ABCD사의 비극이 시작됐다.잠잠했던 우물에 거대한 파고를 몰고 온 곳은 B사다. B사는 천문학적 손실을 토해내며 국내 시장을 공포로 몰아 넣었다. ACD사도 덩달아 벼랑끝으로 몰리며 적지 않은 수모를 겪어야 했다. 사실 B사가 순수 민간회사라면 시장논리대로 망하도록 내버려두면 됐다. 그러나 B사가 국민들의 혈세로 연명해왔다는 이유만으로 또다시 국민의 세금을 축냈다. 그러나 기자수첩 | 공인호 기자 | 2009-10-15 22:1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