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회복 예상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JP모간자산운용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내수보다는 수출 산업 관련 종목이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16일 타이 후이 JP모간자산운용 아시아 시장전략가는 여의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 내수 환경이 소득이 오르고 성장률도 안정적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내수 관련 종목보다는 수출 쪽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대한 근거로 미국 자동차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한국기업에게 긍정적이라는 점을 꼽았다. 후이 시장전략가는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가전 등 소비제품에서는 더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조선이나 화학 업종은 공급 물량이 많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상승여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미국을 중심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연초부터 대형 시멘트 회사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업계 매출 1위인 쌍용양회는 오는 3월부터 1종 벌크 시멘트 가격을 1톤에 7만3천여 원에서 8만여 원으로 8.8% 인상하기로 했다. 업계 2위인 동양시멘트도 다음달 27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9.5% 올리기로 했다.이처럼 업계 1,2위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성신양회와 현대, 한일, 아세아시멘트 등 나머지 업체들도 시차를 두고 가격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시멘트 업체들은 지난 2012년 3월 9% 가격을 인상한 뒤 지난해 초 추가 인상을 추진했지만, 레미콘 사들의 반발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격 담합 조사 등으로 철회한 바 있다.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동국제강이 세계 최고 수준의 후판 기술을 보유한 일본 JFE스틸과 손잡고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동국제강은 16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장세주 회장과 남윤영 사장, 하야시다 에이지 JFE스틸 사장과 오다나오스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JFE스틸은 동국제강 지분의 14.8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양사는 1999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맺고 매년 경영교류회, 연구교류회, 노조교류회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지속하며 장기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이번 협정으로 동국제강과 JFE스틸은 △후판 압연 기술부문 △슬래브 소재설계 부문 △슬래브 조달 부문의 기술협력에 들어간다.동국제강은 후판 압연 기술 협력을 통해 서로 다른 후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부터 2박3일간 충남 아산 소재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2014 캠코 청소년 희망키움 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청소년 희망키움 캠프는 2012년부터 방학기간을 활용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캠코는 올해 말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기에 앞서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 융화사업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한국잡월드와 아이지니어스(IGENIUS) 등 진로직업 체험 교육센터 탐방 △캠코의 서민금융 업무노하우를 활용한 신용·경제교육 △비전특강 및 캠코 직원들과의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한편, 캠코는 지난해 4월 부산 이전기관들과 공동으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사회봉사

[서울파이낸스 공인호기자] 금융감독원이 개인정보의 불법유통 사례를 신고·접수하는 '정보유출 감시센터'를 17일부터 운영한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차 피해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에서다.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정보유출 감시센터는 금융거래정보의 대량 유출 및 불법 유통사례를 접수받은 뒤, 신빙성 여부를 판단해 검사부서 또는 수사기관에 통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금융거래정보 유출 및 유통과 관련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유출경로를 파악해 즉시 차단하도록 하고, 보안강화를 지시해 추가적인 피해확산을 억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금감원은 개인정보보호TF를 개인정보보호단(단장 정인화)으로 개편해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강원도 삼척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반핵단체가 원전예정구역 고시 철회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는 16일 삼척우체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원전의 위험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가 2035년까지 원전을 5-7기 더 짓겠다는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한 것은 원전을 반대하는 삼척시민 다수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투쟁위는 또 원전예정구역 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PCA생명은 16일 역삼동 PCA생명 본사에서 주한 영국대사관과 '쉐브닝 장학금'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쉐브닝 장학금' 후원을 통해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쉐브닝 장학금은 영국 외무부가 전세계적으로 각국 주재 영국대사관을 통해 진행하는 장학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재에게 1년 동안 영국 유수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위한 학비 및 생활비를 제공하며, 귀국 후에도 이들이 사회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김영진 PCA생명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적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삼성생명은 16일 김창수 사장이 첫 임직원 간담회를 현장 영업관리자와의 미팅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장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계층의 지점장 12명을 초청해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창수 사장은 "보험사는 영업조직이 근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업현장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 영업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삼성생명은 올해 컨설턴트, 여사원, 각 부서별 임직원, 신입사원 등을 대상으로 김창수 사장이 주관하는 계층별 간담회를 한 달에 1~2회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전라북도는 16일 "고창군 산림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종오리 1만6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닭이 폐사하지는 않았지만 전날부터 산란율이 40∼50%로 떨어지는 등 고병원성 AI 증세가 있다고 판단해 농장주가 축산위생연구소 정읍지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발생농장의 가축에 대해 이동제한을 시키고 아울러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방역작업을 벌였다.또, 신고된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결과는 17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다행인 것은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현대제철이 연말연시를 맞아 노숙인 300명에게 겨울점퍼를 선물했다.현대제철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노숙인 쉼터 '광야홈리스센터'에서 겨울점퍼 300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전달된 겨울점퍼는 무료급식을 위해 센터를 찾는 노숙인들에게 배포됐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이날 물품 전달과 함께 무료 급식 봉사 활동도 펼쳤다.이번 기부는 지난 연말 "겨울철 노숙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겨울점퍼인데 고가이다 보니 지원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정순태 영등포역파출소 경위의 라디오 사연을 들은 현대제철의 한 직원의 건의에 의해 이뤄지게 됐다.이날 봉사활동을 주선한 정 경위는 "라디오 인터뷰를 듣고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문의를 했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건 현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청와대는 인도 오디사 주의 포스코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해결 국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청와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과 만모한 싱 인도총리와의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난 2005년부터 지지부진하던 포스코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이와관련 포스코 제철소 부지와 관련한 환경인허가를 취득해 800만톤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또 제철소로부터 약 300킬로미터 내륙에 위치한 지역의 철광 광물 탐사권 획득을 위한 주정부의 약속까지 확보해 향후 원할한 사업진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와관련, 인도 정부도 조속한 제철소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명시적으로 표명할 것이

수출도 '사상 최대'…2631억달러 기록[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지난해 소재·부품산업의 무역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조(976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은 전체산업 수출의 47%에 해당하는 2631억달러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2013년 우리 소재·부품 수출 무역흑자가 전년대비 7.4% 증가한 976억달러(약 103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2631억 달러, 수입은 1.9% 증가한 1655억 달러였다.소재·부품시장은 지난해 해외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와 엔저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국내 소재·부품 업계의 경쟁력 확충과 마케팅 강화, 미국·EU 등과의 FTA 발효 효과 등에 힘입어 무역흑자를 이뤄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달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피가 개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1960선을 하회했다.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02포인트(0.21%) 상승한 1957.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세졌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세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외국인은 종가기준으로 4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52억원 순매수 했으며 기관도 49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5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66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은행은 2.78% 올랐으며 의료정밀과 서비스업도 각각 1.83%, 0.94%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과 금융업은 각각 0.62%, 0.25%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특

일시상환 1개월→2개월·분할상환 2회→3회…추가담보 요건 강화[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오는 4월부터 은행 주택담보대출 연체이자 부담이 경감된다. 또한 대출 담보가치 하락 시 은행의 추가 담보요구 요건도 강화된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은행여신거래 기본약관 개정안'이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약관 개정으로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의 기한이익 상실시점이 연체일로부터 1개월에서 2개월로 연기된다. 분할상환대출의 경우 2회 연속 연체에서 3회 연속 연체로 늘어난다.기존에는 일시상환대출 고객의 경우 이자지급 1개월 연체, 분할상환조건 고객의 경우 원리금 2회 연체 시 기한이익이 상실됐다.기한이익은 대출고객이 만기일까지 대출금을 모두 갚지 않아도 되는 것을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사진)이 "2014년에는 생보업계가 국민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강화를 통한 생보산업 가치제고(Value-up)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규복 생보협회장은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보험산업에 대해 4저1고(저금리, 저성장, 저수익, 저출산, 고령화) 현상 및 이차역마진 우려가 지속되고, 각종 규제 강화 등으로 생보업계의 경영여건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생보업계가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생보산업 가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올해 생보업계 정책추진 방향으로 △고령화시대에 국민의 버팀목 역할 수행 △안정적 성장 기반 확보 △소비자 신뢰 구축 등을 꼽았다.우선 그는 100시대를 맞아 다양한 역할

철강기술전문가…"포스코 경영쇄신 이끌 최적임자"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에 권오준 포스코 사장이 내정됐다.포스코는 16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한 권 사장을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CEO추천위 관계자는 "독립적이고 엄정한 후보 선정을 위해 15, 16일 양일간 후보별 서류심사, 심층면접을 포함한 2차에 걸친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며 "비전제시 및 성과실현 역량, 철강업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전문성, 리더십 등 8개 CEO 요구역량에 대해 최종 자격심사를 실시한 결과 권오준 사장을 회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권오준 사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와 캐나다 윈저대 금속공학과(석사), 피츠

▲신용인(제로인 대표이사) 빙모상 = 14일, 호주 시드니 새벽종소리 명성교회, ☎02-769-9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