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상반기 실적 호전으로 인한 이익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9.9%, 36.6% 증가하며 개선됐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일회성 비용 계상과 화학부분 실적 부진이 주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정유 및 화학 업황 호전이 예상돼 이익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러한 이익모멘텀 속에 브라질 유전 등 일부 자산매각으로 올해 재무구조 역시 뚜렷하게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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