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1인 1휴대전화 시대' 열렸다
브라질, '1인 1휴대전화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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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휴대전화 보유국 부상

[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브라질이 국민 1인당 1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1인 1휴대전화' 시대를 열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중국, 인도,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5위의 휴대전화 보유국이 됐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통신부 산하 통신국(Anatel)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휴대전화 보유대수는 2억294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브라질 전체 인구 1억9300만명보다 많은 것으로, 100명당 104대의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휴대전화 보유 대수는 지난해에만 전년대비 16.66% 성장한 2898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말 수요 폭증에 힘입어 540만대가 늘었다.

영국 런던 소재 세계 최대 이동통신단체 GSM 협회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남미 지역의 휴대전화 보유대수는 전 세계의 11%에 해당하며 최근 수년간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등을 중심으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인구 대비 휴대전화 보유 비율은 이미 10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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