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나"…코스피, 美증시 하락에 약세
"쉬어가나"…코스피, 美증시 하락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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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코스피가 미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약세로 출발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4.28포인트(0.20%) 내린 2111.41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3분 현재 5.13포인트(0.24%)내린 2110.5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미 증시는 속등에 대한 피로가 누적되고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의 4분기 실적이 트레이딩 부문 부진으로 기대에 못 미쳤고 US뱅크코프는 높은 실업률로 대출 부실이 우려된다고 밝히며 금융주 조정을 촉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 3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10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도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들이 많은 가운데 은행이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전기.전자(-0.72%), 의료정밀(-0.54%), 통신업(-0.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화학, 유통업, 기계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전날 100만원선을 터치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80)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 KB금융, 신한지주, LG화학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기아차 등은 1% 가량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와 한국전력도 오름세다.

코스닥은 상승하고 있다. 전날보다 0.74포인트(0.14%) 오른 533.7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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