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새해 벽두부터 LPG값이 크게 오른다.
휘발유 값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LPG 가격도 1월1일부터 대폭 인상된다.
LPG 수입 판매사인 SK 가스는 1일부터 가정용 프로판 가스와 차량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킬로그램당 249원 올려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프로판 가스는 이번 달 가격보다 22.1% 뛰어 킬로그램당 1,373원 80전에, 차량용 부탄가스는 16.4% 오른 리터당 1,031원 45전에 공급된다.
LPG 충전소 공급가격은 지난달에도 7.6%나 인상됐으며, 다른 공급업체인 E1 역시 비슷한 폭의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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