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경북 안동시에서 지난 10월 말부터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안동경찰서는 구제역이 최초 확인된 안동시 와룡면 양돈단지에서 지난 10월 말과 11월 초 두 차례에 걸쳐 돼지 수십 마리씩을 매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따라 양돈단지측이 돼지를 불법 매몰한 경위와 매몰 돼지들이 구제역 증상을 보였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달 23일 안동에서 처음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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