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브라질 광구매각 소식에 '신고가'
SK에너지, 브라질 광구매각 소식에 '신고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SK에너지가 브라질 광구매각으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최근 1년중 가장 높은 주가를 나타냈다.

24일 오전9시 27분 현재 SK에너지는 8500원(4.51%) 오른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한때 19만8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SK에너지는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보유중이던 브라질 광구 지분을 약 24억달러(2조7300억원) 규모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 날 증권가에서는 SK에너지의 브라질 광구 매각이 기업 가치에 긍정적이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이응주 신한투자 연구원은 "이는 수익성 떨어지거나 비핵심 자산 매각 통해 핵심 사업의 확장에 투자하려는 목적"이라며 "자산의 매각을 통해 창출된 약 3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백영찬 SK증권 연구원은 "브라질 광구 매각으로 매각차익이 약 1조원이상 발생했다며 유전가치에 대한 본격적 재평가가 가능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