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서 두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고양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에, 방역당국과 축산농가의 고민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의심시고가 접수된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의 한우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농가는 구제역이 확인된 파주시 교하읍의 농장을 출입했던 도축차량이 다녀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발생 지역은 11개 시군에 42곳, 매몰가축은 19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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