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공정위가 적발한 우유값 담합 제조업체에 포함된 매일유업이 약세다.
20일 오전 9시 42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거래일보다 500원(3.01%) 내린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담합해 우유값을 올린 혐의로 매일유업을 포함해, 총 12개 우유 사업자들에게 시정 명령과 함께 총 1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불과 한달 만에 우유 1리터 가격을 200원에서 350원까지 올리는 과정에서 인상시기와 인상률 등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매일유업에 31억9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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