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날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파주시 교하읍 산남리의 한우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농가는 지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파주 부곡리 젖소 농장에서 2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한우 100마리와 반경 5백미터 안의 가축들을 매몰처분하는 한편, 주변 주요 도로에 이동초소를 설치하고 긴급 방역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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