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대 지점네트워크 활용한 봉사활동
동양엔젤스·동행 등 사내조직 발벗고 나서
사내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역내 주민들로부터 큰 도움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해 동양종금이 받고 있는 도움과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동양종금증권의 사내봉사단은 '동양 엔젤스', '굿프랜즈', '동행' 등 경남, 경북지역 및 재경지역의 3개의 조직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약 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들 봉사단은 일손돕기, 매월 일정금액 기부 및 환경개선 봉사활동 등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각 지역에서 자발적인 활동을 계획, 실천하고 있다.
각 봉사단은 면밀한 회의를 거쳐 불우이웃 및 복지관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다. 그때그때 지역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기획, 활동에 나서기 때문에 그 내용도 다양하다.
먼저 '동양 엔젤스'는 경남지역본부 직원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최초의 사내 봉사단이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적인 기업 봉사 동호회와 사회봉사단체의 장단점을 세세히 분석하는 준비기간을 3개월에 걸쳐 가진 뒤 지난해 9월 출범했다.
'동양 엔젤스'의 회원수는 260여명에 달하며 면밀한 회의를 거쳐 지역내 불우이웃을 선정, 봉사활동을 실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최근엔 장애우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울산 수연재활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이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게임, 마술, 댄스, 노래자랑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행사와 점심식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월에도 울산 내황초등학교를 방문해 저소득층가정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봄 방학기간 맞이 레크레이션 행사와 마술쇼를 진행했고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각 가정에 쌀과 과자세트, 학용품 등을 후원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이나 저소득자녀가 많은 복지관에는 비싸서 구입하지 못하는 유아놀이기구를 무료로 대여해 줬고 장비를 갖춘 유아시설 무료 대여소를 구축했다.
경북지역본부 봉사단 '동양 굿프랜즈'는 지역본부 축구동호회인 FC청풍 회원들이 매년 봉사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 인원이 늘어나면서 지난 6월 봉사 동호회로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복음재단을 찾아가 독거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했고, 결손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 및 학용품을 증정했다. 현재는 정기적으로 연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복지시설을 물색하고 있다.
'동행(동양이 만드는 행복한 세상)'은 2009년 7월 만들어진 재경지역 봉사단이다. 동행 회원들은 최근 충남 홍성군 홍동면 신기리 신촌마을을 찾아가 농작물 수확을 지원하고 독거노인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첫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다른 복지단체 물품기부행사에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교육봉사와 자선바자회, 김장담그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양종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뿐 아니라 고객들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엔 증권업계 CMA 1000만 계좌 돌파를 기념해 '동양CMA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CMA와 적립식펀드 계좌를 개설하면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 환자 돕기에 전액 후원하는 것으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YMCA전국연맹과 서로 협력함으로써 금융서비스와 사회공헌서비스의 융합을 통한 신개념 기부문화 창출을 위해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연동돼 포인트가 자동으로 한국YMCA전국연맹으로 기부되는 '기부형 신용카드' 사용 확대에도 힘을 쓰고 있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기부형 신용카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전액 청소년활동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동양종금의 트위터 계정(http://www.twitter.com/myassetlove)을 통해 1팔로워 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는 '스윗팔로잉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트위터를 활용한 사회회공헌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