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기아차가 4분기 및 내년 국내외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다.
2일 9시 37분 현재 기아차는 1400원(2.77%) 오른 5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실적은 국내공장 139.5 만대(내수 48.4 만대, 수출 91.1 만대), 해외공장 73.2 만대 등 총 212.7 만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38.6% 성장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국내 144 만대, 해외 88 만대 등 총 233 만대로 9.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아차의 국내공장은 K5 와 스포티지 차종에서 10만대 정도를 증설하고 중국공장은 K5, 프라이드 후속모델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4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성장 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및 내년 실적 시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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