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지난달 15일부터 약세를 보이던 한국전력이 저평가 됐다는 분석에 힙입어 주가가 반등했다.
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850원(3.07%)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달 후면 IFRS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3배에서 0.30배로 하락하며 순자산가치(NAV) 기준으로는 0.3배를 밑돈다"고 말했다.
그는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마이너스 잉여현금, 정부의 공공요금 정책 등의 할인요소를 감안하더라도 주가가 너무 낮다"고 분석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수주기대가 높았던 터키와 리투아니아에 대한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이지만 이런 사례는 오히려 긍정적일 수도 있다"며 "무리하게 원전수주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