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5일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경영컨설팅팀과 사모펀드팀을 신설하고, 수출입업무 등 외환업무를 총괄하는 외환서비스센터를 외환사업단으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중소기업CEO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중 재무, 세무, 자금, 인사, IT분야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업무차질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로 보고 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컨설팅팀을 신설키로 했다.
사모펀드 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고 사업성은 좋으나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모펀드팀도 신설키로 했다.
기업컨설팅팀과 사모펀드팀의 신설로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은 경영인프라 구축과 자금 부문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은행측은 말했다.
아울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고객의 외환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외환사업단을 신설설했으며 투자은행(IB)업무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개발금융을 패키지화하고 이의 심사를 기업여신팀으로 일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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