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더 뱅커誌 선정 '올해 한국 최우수은행'
우리銀, 더 뱅커誌 선정 '올해 한국 최우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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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우리은행은 더 뱅커(The Banker)誌가 선정한 '2010년 한국의 최우수은행'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더 뱅커지는 영국의 Financial Times사에서 발간하는 금융 전문지로서 매년 세계 1000대 은행을 발표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1개 은행을 선정하여 '올해의 최우수 은행(Bank of the Year)'으로 시상하고 있다.

더 뱅커지는 우리은행이 2008년 2300억원에 불과했던 당기순이익을 지난해 307.7% 증가한 9500억원으로 달성하면서, 낮은 판매관리비와 높은 1인당 생산성을 이루어 수익성과 생산성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BIS 비율과 예대율을 개선하여 자본 및 조달의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지난해에는 상암IT센터를 구축해 효율적인 고객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 하는 등 향후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는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국제금융시장에서 권위 있는 전문지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선정됨으로써, 경영 전반적으로 다시 한 번 우리은행의 우수성을 입증하였으며, 국내는 물론 국제금융시장에서 인지도와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은행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04년, 2007년, 2008년에도 동일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우리금융그룹은 더 뱅커誌에서 발표하는 세계 1000대 은행 중 2009년 말 기본자본기준으로 7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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