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제주은행은 지난 25일부터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우선 아이폰과 윈도우모바일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달 말에 안드로이드용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서 기존 은행에서 제공하는 각종 예금조회, 계좌이체 등의 기본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거래 및 기타 부가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제주은행은 향후 펀드, 대출, 외환, 지방세납부 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신청방법은 제주은행의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이면 은행 방문없이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제주은행 스마트폰 뱅킹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신규고객은 지점을 방문하여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신청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바 관련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주은행만의 차별화되고 안정성 있는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시행을 기념하여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올 한해동안 횟수에 관계없이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통한 타행 이체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