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엿새만에 7900억원 순유출
국내주식펀드 엿새만에 7900억원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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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6거래일만에 791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23거래일째 자금이탈이 지속되면서 389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691억원이 빠져나가면서 6거래일째 순유출이 계속됐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11조8156억원으로 268억원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은 546억원 늘었고 해외 주식형은 814억원 줄었다.

우리자산운용의 '우리KOSEF200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은 606억원 순유입돼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 '하나UBS태극블루칩증권모투자신탁(주식)'과 '한국투자KINDEX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각각 194억원, 146억원 증가해 뒤를 이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104조1877억원으로 2044억원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은 2261억원 늘어난 반면 해외 주식형은 217억원 줄었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820억원 감소한 51조4250억원, MMF 설정액은 3590억원 줄어든 77조395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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