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3년만의 세무조사, 오비이락?
삼성생명 3년만의 세무조사, 오비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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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삼성생명이 국세청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6월부터 삼성생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계에서는 이번 조사를 정부의 대기업 악밥용아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에 앞서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다른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에 대한 세무조사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경우 최근 상장을 마친 만큼 세무조사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 지 알수 없다"고 전했다.

국세청 측은 이에 대해 "통상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3~4년 주기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세무조사도 정기적인 세무조사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오비이락'이란 얘기다.

한편, 삼성ㆍ대한ㆍ교보ㆍ신한ㆍ동양생명 등 7개 대형 보험사와 생명보험협회는 28~29일 이틀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시이율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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