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매각, '상하이기차'-'미국계 펀드' 압축
쌍용車 매각, '상하이기차'-'미국계 펀드' 압축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7.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권단, 성사 가능성 높다...5일 협의회.

쌍용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가 중국계인 상하이 기차와 미국계 연기금 펀드 두곳으로 압축됐다.

5일 주채권은행은 조흥은행은 최근 4개 업체로부터 인수제안서를 접수받아 제반 검토작업을 진행해온 결과 현재 중국의 상하이자동차와 미국계 전략적 투자자가 포함된 연기금펀드 2곳으로 인수후보가 압축됐다고 밝혔다.

특히 채권단은 지난 란싱그룹의 막바지 매각 무산의 전례를 다시 밟지 않기 위해 차순위 후보자를 예비협상대상자로 대기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투자자는 MOU 체결시점에 매각대금의 일정율(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행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하고, 투자자의 귀책사유로 Closing이 안될경우 이행보증금을 몰수하는 방법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채권단은 금번 Deal의 성사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권단은 5일 주요채권자회의를 개최해 PwC삼일회계 법인으로 부터 그간의 진행상황을 듣고 향후 진행일정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