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종합기술, 상장 통해 글로벌 업체 도약"
"도화종합기술, 상장 통해 글로벌 업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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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한 대표이사, 20일 기자 간담회서 밝혀
내달 3일~4일 청약, 내달 12일 코스피 입성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해외시장 확대, 플랜트 사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도약하겠습니다."

▲ 이윤한 도화종합기술공사 대표이사는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윤한 도화종합기술공사 대표이사는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피 상장에 따른 각오를 밝혔다. 도화종합기술은 다음달 1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1957년 국내 최초의 설계사무소로 시작한 도하종합기술은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았다. 토목 설계 및 감리를 주 사업으로 하며 핵심 사업은 설계 엔지니어링이다. 특히 도시계획, 상하수도 및 수자원 부문의 설계 기술력과 수주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도하종합기술의 최대 강점은 설계 엔지니어링의 핵심인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의 안정성이 높은 관급 수주 공사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전체 임직원 1840명 중 전문기술사가 361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20%에 달해 업계내에서 가장 많은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액은 2009년 기준 81% 이상을 대형 관급 설계를 통해 달성하고 있다. 2009년 현재 수주 잔고는 4960억원 규모이며 같은해 토목엔지니어링 시장 점유율 및 수주실적은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도화종합기술은 환경플랜트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미래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그린에너지시장을 목표로 환경 및 에너지 플랜트 부문 설계 사업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 정부도 그린에너지시장에 5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외 다양한 수주실적으로 바탕으로 전략적인 참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화종합기술공사의 상장전 자본금은 74억3000만원이며 공모예정 주식수는 200만주, 액면가는 500원이다. 공모 예정가는 주동 2만원~2만3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400억원~460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며 오는 27일~28일 수요예측과 다음달 3~4일 청약을 거쳐 12일 상장된다.

공모자금은 해외시장 진출과 플랜트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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