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3분기부터 소재·식품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한 9624억원, 39.9% 감소한 448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가공식품과 제약부문의 실적향상에도 불구하고 밀가루가격 인하로 인해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해외 바이오 계열사의 고성장과 삼성생명 주식 구주매출에 의한 현금유입으로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6.8% 증가한 47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3분기부터 제당부문을 중심으로 소재식품의 실적개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