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맞은 저축銀중앙회 김유성 회장
취임 1년 맞은 저축銀중앙회 김유성 회장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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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정도경영이 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인센티브제 도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취임 1년을 맞은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의 김유성 회장(사진)은 지난 1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 주요사업에 대해 밝혔다.

김 회장은“저축은행업계의 단합과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자율규제 가능 강화,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저축은행업계의 정도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인센티브제의 도입을 추진하고 통합 금융정보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올해는 업계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 정책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관철시켜 나갈 방침”이라며“신상품 개발, 부대업무 확대, 전산인프라 구축 등이 현안과제”라고 말했다.

또 중앙회 업무와 관련해서는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 각종 회의를 활성화하고 회의 결과는 공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급준비예탁금의 회계 신뢰성 제고를 위해 금고간 콜의 회계를 분리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6월 취임한 김 회장은 지난 1년간 업계의 굵직한 현안과제를 다수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임원 및 과점주주에 대한 무과실 연대배상 책임’조항(저축은행법 37조3항)을‘고의·과실에 한해 책임’지도록 완화했으며 국공채 및 상장주식 등으로 국한됐던 저축은행의 유가증권 투자범위도 비상장 및 비등록 주식으로 확대해 저축은행들의 자산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저축은행의 수시공시 기준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강화해 금융이용자 보호 및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업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용불량자 개인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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