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AIA생명이 한국 해비타트 재단과 파트너쉽을 맺고 매 분기마다 전국적인 '사랑의 집짓기'운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AIA생명은 지난 15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이미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사내에 '사랑의 집짓기' 참여 수기를 공모하는 등 활발한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AIA생명 내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여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AIA생명은 설명했다.

지난 2월 'WE'라는 이름으로 뭉친 과장급 이하 젊은 직원 15명이 중심이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제안했다.

스스로 땀과 정성을 쏟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WE'팀의 뜻이 전사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에 5월 활동부터 전 임직원이 자원을 통해 적극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한 AIA 생명 임숙희 대리는 "내가 지은 집에서 누군가 행복한 미소를 지을 것이라 생각하니 내가 오히려 더 행복해지고 ,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일하다 보니 팀워크도 더 강해지는 것 같아 일석이조"라고 소감을 밝혔다.

AIA생명의 이상휘 사장은 "AIA생명의 ‘사랑의 집짓기’ 참여는 물질적인 지원에서 그치는 활동이 아닌,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땀 흘리면서 직접 시간과 정성을 쏟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