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증권업계 최초 '골드바 매매' 서비스
삼성證, 증권업계 최초 '골드바 매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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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삼성증권은 6일부터 골드바(Gold Bar, 금괴)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은행에서는 수년 전부터 일부 PB 센터에서 골드바 매매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증권이 최초이다.

삼성증권이 중개 매매하는 골드바는 LS-니꼬(Nikko)동제련에서 제작하는 순도 99.99%의 1Kg 골드바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런던금시장협회(LBMA)의 품질인증업체(Good Delivery List)에 등록된 업체로,  코스닥 등록사인 코미코를 통해 이 골드바를 공급받아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순도 99.99%의 명품 골드바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로 골드바 매매서비스의 브랜드명을 'Four Nine'으로 정했다.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 이재경 팀장은 "그 동안 부의 가치를 보존하는 수단으로 부동산이 각광을 받아왔지만,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와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고액자산가들 사이에 부의 보존수단으로 금 실물 투자에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이후 2009년까지 강남 아파트의 월간 수익률과 국제 금 가격의 월간 수익률간 60개월 단위의 상관관계는 -0.2~+0.3 수준으로 상관관계가 매우 낮아 양 자산간 분산투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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