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기 호황…IT가 최대 관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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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올해 증시에선  IT 관련주들이 최대 테마주로 부상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경기가 호황을 구가하면서  IT업종 관련 중소기업들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관련주들이  하반기 증시의 유망종목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LED 산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속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올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LED TV 판매가 400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LED 기판 공급 등 관련 중소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반도체 호황속에 메모리 분야는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및 모바일 기기 확대로 호황세를 보이고 있다 "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후공정 투자 축소로 외주물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비메모리시장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윈도우 7 출시 후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PC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PC이외에도 다양한 정보기기가 등장함에 따라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메모리는 메모리 대비 마진이 우월하기 때문에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박 연구원은 LED 분야의 루멘스와 일진디스플레이, LCD분야의 엘엠에스, 반도체 분야의 하나마이크론과 STS반도체, 통신장비 분야의 다산네트웍스를 하반기 투자유망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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