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이틀째 30억대 소규모 환매가 이뤄지면서 유출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는 849억원이 환매됐지만 814억원이 신규설정되면서 34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순유출 규모가 이틀째 30억원대를 보이며 이달 들어서만 3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간 대량환매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해외주식형펀드는 410억원이 순유출됐다.
전체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78억원이 감소한 118조 421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형은 252억원 늘고, 해외주식형은 529억원이 줄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이 각각 1조 2034억원, 734억원씩 늘어나면서 1조 2767억원 증가한 108조 9704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는 1630억원 감소한 50조 5100억원, MMF 설정액은 70억원 줄어든 85조 1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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