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분기 실적개선 전망…매수"
"대림산업, 2분기 실적개선 전망…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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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대림산업에 대해 주택관련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2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1분기 영업실적이 6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5.3% 감소했으나 2분기는 1316억원으로 1분기 대비 7.5%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잔여 미분양현장들이 1분기에 대부분 준공됨에 따라 2분기부터는 주택관련 비용 부담도 크게 줄고, 1분기에 상여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판관비율이 구조적으로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림산업의 재무 및 주택관련 리스크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입찰마감이 임박한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들이 대기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해외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최근 대림산업의 과도한 주가하락은 오히려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특히 2010년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의 실적악화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므로, 3분기와 4분기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1%와 11.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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