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설 듯"
"SK브로드밴드,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설 듯"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 유선재판매 사업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800원을 제시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대비 21.7%증가한 5332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251억원의 적자를 보였다"며 "작년부터  공격적인 영업을 벌여 가입자 수를 늘린 것이 매출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나, 마케팅비용 역시 증가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은 적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활용도가 향후 매출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에도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3년 연속 적자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월 9일부터 시작된 SK텔레콤의 유선재판매로 마케팅비용에 대한 부담은 다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비 규제안이 확정되면 마케팅비용이 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SK텔레콤과의 합병 가능성 등 호재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