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공장 가동율 향상…'매수'"
"현대제철, 공장 가동율 향상…'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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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현대제철에 대해 공장 가동율 향상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9%, 36% 증가한 2조15억원, 130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실적은 전보다 각각 4.2%·10.6%씩 하향 조정하는 것"이라며 "현대제철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10만톤 낮은 250만톤으로 추정되고 인상한 제품단가의 시장 반영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주력제품인 봉형강류의 수요 증가율이 연말로 갈수록 점차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년도 하반기 부진으로 인한 상대적 증가 요인도 있고 정부의 4대강 살리기·보금자리주택 건설 본격화 등으로 국내 건설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고로공장 가동 정상화로 강판류 판매량이 빠르게 늘 것이고 봉형강류 제품단가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매출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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