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도전환…나흘만에↓
코스닥, 외국인 매도전환…나흘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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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9거래일만에 변심한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0.22%) 내린 512.1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5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83억원의 물량을 출회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1.73%), 종이(-1.91%), 비금속(-1.23%), 운송장비(-1.01%)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SK브로드밴드,태웅,포스코ICT,동서 등이 하락했지만, 메가스터디와 소디프신소재,다음,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상승했다.

이밖에도 바이오스페이스가 무상증자 결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프롬써어티는 장비 수주 기대감에 1.9% 상승했다. CJ오쇼핑(0.43%)은 1분기 실적호조 및 중국 시장 성장성 기대감에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비롯한 399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504개 종목은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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