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사자' vs 고점부담…코스피, 보합
外人'사자' vs 고점부담…코스피,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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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방향성 없는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 하락 소식과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21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하방경직성을 다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8포인트(0.06%) 내린 1732.7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4억원, 30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96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업(1.24%), 은행(0.91%), 기계(0.14%), 운수장비(0.15%) 등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보험(-0.53%), 운수창고(-0.30%), 통신업(-0.29%), 철강금속(-0.27%)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보합권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36%), 현대중공업(-1.07%), LG화학(-0.19%)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78%), KB금융(2.49%), 하이닉스(0.36%)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9포인트(0.19%) 오른 514.28을 기록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내린 1122원으로 출발해 9시 10분 현재 1118.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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