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한화SV명장1호스팩' 설립
한화證, '한화SV명장1호스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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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한화증권이 SV창업투자와 공동으로 '한화SV명장1호 스팩'을 설립, 스팩 대전에 합류했다.

29일 한화증권은 '한화SV스팩'의 발기 설립규모는 20억원이며, 공모 규모는 200억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SV스팩'에 한화증권과 SV창업투자 외에 SV창업투자의 박성호 대표·SV파트너스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한화SV명장스팩' 대표는 SV창업투자의 박성호 대표가 선임됐고 이사는 한화증권 IB의 박병기 부장·프리미어벤처파트너스의 정성인 대표가 맡게 됐다. 감사는 법무법인 지안의 이명상 대표변호사가 맡는다.

한화증권은 '한화SV명장스팩'을 통해 "중견 증권사로서 중소형 캡 기업공개(IPO)에서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화증권과 벤처캐피탈인 SV창업투자 및 IPO·인수합병(M&A) 전문 컨설팅 기업인 SV파트너스와의 파트너십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SV창업투자는 SV파트너스·메가스터디·프롬써어티 등 SV파트너스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사 등이 지난 2006년 출자해 설립한 벤처투자 전문기업으로, 올해 조합 운용 규모는 630억원 수준이다.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한 SV파트너스는 2000년 6월 설립된 컨설팅 기업으로, IPO컨설팅(상장 자문)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M&A 컨설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박성호 대표는 삼일회계법인, 동서증권, 동양증권, 현대투신증권을 거쳐 2002년부터 SV파트너스의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현재 SV창업투자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박성호 대표는 "성공적인 스팩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수합병(M&A), 투자, IPO 등 전반에 걸친 업무 경험이 핵심 자질이 될 것"이라며 "한화SV스팩은 4월 중 예비심사를 거쳐 5월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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