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자산의 미래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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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 상무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미래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투자처를 찾아서 고객자산의 자산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 상무

미래에셋증권은 2000년 출범 때부터 주식위탁매매 영업을 벗어나 '종합자산관리' 증권사를 추구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자산을 장성하게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 상무는 "지난 10년간 종합자산관리에 집중해 온 만큼 직원과 시스템 모두에 종합자산관리가 배어있다"며 "미래에셋은 고객에게 어떤 종목을 사고팔라는 식의 단순한 주식매매를 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한 "누구보다 풍부한 글로벌 인프라와 투자상품을 찾아내는 능력, 미래가치를 발굴하는 뛰어난 식견을 갖고 있다"며 "미래에셋의 자산관리는 과거 데이터에만 의존한 분석을 제공하는 타사의 자산관리와는 다르다"고 강조한다.

과거 데이터만으로 투자상품을 분석하고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다보면 이미 높은 가격이 형성된 곳에 투자하게 됨으로써 상대적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장래에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투자 대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법인과 동일한 업무수행이 가능한 해외 현지 법인을 홍콩, 중국, 영국, 미국, 베트남 등에 갖추고 있으며 현재 브라질 법인 설립도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시티그룹, 노무라증권 등에서 수석전략가, 기업분석 총괄 등을 역임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포진한 글로벌 리서치 센터를 갖추고 있다.

국내외 법인과 글로벌 리서치 센터는 화상회의 등을 통해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전략을 구상한다.

이러한 인프라와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전세계의 시장상황을 안팎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해 누구보다 풍부한 투자 상품을 고객에게 추천하고 잠재가치가 뛰어난 투자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상무는 "부동산 114 등 부동산 전문 회사를 비롯한 다양한 업무가 가능한 회사들이 있어 타 증권사보다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금융투자 외에도 풍성한 투자대상과 자산관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한다.

올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흔들리고 있는 고객의 신뢰를 강화하고 안정형 상품을 보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상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 발생한 투자자산의 손실로 인한 불안감으로 자산이 은행으로 많이 몰리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안정형상품을 대대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말한다.

시장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해 수익을 보전하는 동시에 투자에 대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이폰을 이용한 주식거래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데 이어 얼마 전 안드로이드폰에서의 주식거래도 최초로 시작하는 등 스마트폰 주식거래에서도 누구보다 앞서나가고 있다.

이 본부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식거래가 당장 큰 비중을 차지할 만한 부문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이 비교적 젊고 투자여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사용비중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언제나 미래를 대비하는 미래에셋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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