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자사의 최신 소프트웨어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드림스파크(DreamSpark)'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 학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스파크는 MS의 글로벌 IT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가하는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와 디자인 도구, 데이터베이스와 서버 운영체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시행됐다.

대학생은 윈도우 라이브 아이디와 학교 이메일 계정 또는 국제학생증만 있으면 드림스파크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별로 지도교사가 신청하여 인증코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무료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비주얼 스튜디오 2008 프로페셔널 에디션과 익스프레션 스튜디오3 등 개발 및 디자인 도구 ▲윈도우 서버 2008 스탠다드 에디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SQL 서버 2008 디벨로퍼 에디션 ▲ 게임 개발 도구인 XNA 게임 스튜디오 3.1 등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총괄 사업부 민성원 전무는 "드림스파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제품 제공뿐 아니라 교육과정 개설 등 소프트웨어 기반의 비즈니스 지원과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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