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신한은행이 중장기적인 목돈마련을 취지로한 '신한 월복리 적금'을 3일부터 출시한다.

이번 상품의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으로 분기별 10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며, 월복리로 운용되는 3년제 적립예금이다.

3년제 기본금리는 연4.5% 월복리이며, '생애주기 거래에 따른 가산이율' 연0.3% 우대이율 적용 시에는 연4.8%의 월복리가 적용된다.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여성), 연금수령 고객 등 생애주기에 맞는 추천상품을 가입하는 경우 이번 상품에 생애주기 거래에 따른 가산이율이 적용된다.

즉, 어린이 또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청약통장을 가입하고 이 상품을 가입할 경우에 주택마련청약준비와 월복리 적금 연0.3%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Tops 직장인플랜 저축예금'으로 급여이체를 하면, 수수료 면제와 함께 월복리 적금 연0.3%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생의 경우 체크카드 사용, 주부 및 여성이라면 공과금이체, 연금수령 고객이라면 연금이체 등으로 수수료 혜택과 더불어 이번 상품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매월 원금과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식 적금으로 소액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다"며 "까다로운 조건없이 우대이율 적용이 가능하여 서민고객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