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김연아 '金' 소식에 '함박웃음'
국민銀, 김연아 '金' 소식에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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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켜퀸 연아사랑적금' 판매량 급증
광고모델 기용으로 이미지 제고 효과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국민은행이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함박웃음이다.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따온 적금상품에 대한 판매량 증가는 물론, 김 선수를 광고모델로 기용함에 따른 이미지 제고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의 경기결과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피겨퀸 연아사랑 적금'은 이번 동계올림픽 전후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5월 출시한 '피겨퀸 연아사랑 적금'은 지난 24일 현재 36만9418좌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적금은 출시 직후 월 평균 3~4만좌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지난해 하반기에 월 판매량이 2~3만좌로 다소 주춤했으나 동계올림픽 직전인 올 1월부터 판매량이 3만5000좌로 크게 확대됐다. 김연아 선수에 대한 관심이 '피겨퀸 연아사랑 적금'으로 이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고객들 역시 이번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소식으로 기본금리 3.2%(1년제)에 0.5%포인트 추가금리까지 챙길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아사랑 적금은 김연아 선수도 응원하고 우대금리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적금상품"이라며 "오는 3월 개최되는 이탈리아 월드피겨 스케이팅에서도 우대금리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다만, 김연아 선수의 우승에 따른 우대금리 혜택은 1회에 한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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