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대한생명이 한신정평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에 대해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생명은 자산건전성·자본적정성 등 제반 지표와 보장성 상품·금리연동형(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의 확대로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대규모 영업망을 사업기반으로 확보하고 있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안정적인 대출채권 운용전략 등에 따라 생명보험업계 최저 수준의 위험가중자산비율(33.87%, 2009년 12월말)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9년 9월말 기준 실질연체율은 0.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신정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대한생명이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성 위주의 자산운용 전략 유지 등을 감안해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진단했다.
또한 두 회사는 대한생명이 3월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이 확충되고 각종 공시 및 업무규제를 통해 기업투명성이 제고되는 점은 회사사업 및 재무안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09년 12월 기준 대한생명의 총자산은 56조5000억원이며, 지급여력비율은 228%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