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하락…1.7원 내린 1161.1원
환율, 이틀째 하락…1.7원 내린 116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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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이 내린 1161.1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61.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개장직후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1159.8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1160원대 아래로 내려가면서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발동했고 이에 낙폭이 제한됐다.

또한 '김정일 사망설'이 나돌면서 주가가 급락하자 환율은 일시적으로 1165원대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김정일 사망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환율은 안정세를 찾아갔다.

오후들어 환율은 차분한 모습을 이어갔다. 별다른 수급 없이 보합권에 횡보한 것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이 코스피에서 293억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설'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지면서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외환시장 역시 흔들렸다"며 "이같은 해프닝을 제외하고는 오늘 하루 특별한 수급없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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